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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

  • 패션 아이템으로 외면 받았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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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언급되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은 여러분들의 생각 속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나? <The North Face>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았다.








2010년대의 교복은 사실상 노스페이스 700 패딩이었다 필자와 비슷한 또래인 사람들의 대부분에겐 2010년대 초반 전국 중고등학교를 강타했던 패딩이나 40-50대의 등산의류 이미지가 강하다. <Descente>의 경우는 어떠한가?







앞면과 팔쪽에 후원사 패치가 붙어 있는 데상트 제품들



아우디를 비롯한 여러 후원사 패치를 달고 있는 플리스가 문득 스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롱패딩으로 많이 애용하는 듯하다. <Daiwa>라는 브랜드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들어본 적도 없을 것이다.







낚시와 관련된 제품과 의류를 만들어내는 다이와(Daiwa)



전반적으로 너무 영하거나 올드 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선호하는 브랜드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특히 웨어러블 한 아이템의 부재로 패션 아이템으로서 소화하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들이 앞서 언급한 브랜드의 룩북이라면 믿어지겠는가?









전혀,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모습이다. 위 룩북들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모습인데,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없어진 지금 국내 패션씬에도 앞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소개해보려 한다.







The North Face Purple Label





국내에서 사코슈백으로 인기가 많은<The North Face Purple Label> (*이하 퍼플 라벨)은 노스페이스의 아시아 판권을 가진 Goldwin에서 독자적으로 2003년부터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이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퍼플라벨의 사코슈백 더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을 알기 전에 에이치로 혼마라는 인물을 알 필요가 있다.





2003년부터 퍼플라벨과 나나미카를 이끌고 있는 에이치로 혼마 <Nanamica>의 디렉터이기도 한 혼마는 퍼플 라벨의 시작부터 디렉팅을 도맡아온 인물이다. 혼마는 1982년 골드윈에 입사하여 퍼플 라벨을 담당하기 전까지 해양스포츠 분야에서 근무했었다.






70년대의 잡지를 통해 이미 아웃도어 제품들이 캐주얼하게 착용되던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70년대부터 고바야시 야스히코의 <헤비 듀티>에 의해 아웃도어 캐주얼 붐이 일었고, 점점 기능성 의류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 있었다.








아웃도어 캐주얼 붐을 일으킨 헤비듀티 (1977作) 노스페이스는 전통적인 아웃도어 제품들을 현대적이고 웨어러블하게 재해석하여 이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고, 노스페이스는 그 적임자로 혼마를 낙점하고 그는 퍼플 라벨을 통해 기능성 의류와 일상복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의류를 선보인다.





The North Face Purple Label 19SS


언뜻 보면 퍼플 라벨은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와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제품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그렇지 않다. 혼마가 말하는 퍼플 라벨의 첫 번째 디자인 원칙은 바로 '노스페이스답게'이다. 다시 말해, 퍼플 라벨의 모든 제품들은 기존 노스페이스 메인 라인과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도시 한복판에서도 산을 떠올리게 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The North Face Purple Label 20SS


퍼플 라벨 이야기를 하면서 나나미 카를 빼놓을 순 없으니 나나미카<Nanamica>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일본어로 '일곱 바다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나미카. 퍼플 라벨과 별개로 2003년부터 혼마가 디렉팅하고 있는 또 다른 브랜드이다.






2003년부터 혼마가 전개하고 있는 Nanamica 20FW 바다를 상징하는 Navy 계열 색상이 main color 퍼플 라벨이 아웃도어를 일상복의 카테고리로 끌어온 것이라면, 나나 미카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옷들에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이용하며 전개를 해나가고 있다.





퍼플 라벨의 대표 아이템인 마운틴 파카 & 웨빙 벨트를 활용한 팬츠 나나미카에 비해 비교적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다 퍼플 라벨을 대표 아이템이 마운틴 파카와 웨빙 벨트를 이용한 팬츠인 반면에 나나미카는 수티앵 칼라 코트와 치노 팬츠가 대표 아이템인 점을 통해 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나나미카의 대표 아이템인 수티앵 카라 코트 & 치노 팬츠 퍼플 라벨에 비해 톤 다운된 색감을 주로 활용 혼마는 의류를 인간의 편안한 삶을 지원하는 좋은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옷 자체가 주체가 아닌, 옷을 입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 그 사람을 위해 옷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퍼플 라벨은 흔히 알고 있는 최고급 방풍 / 방수 원단인 <GORE-TEX>를 비롯하여 고기능 다운 KODENSHI, Goldwin이 개발한 ALPHADRY 등기는 별로 최고로 뽑히는 원단들을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어낸다.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최고급 원단을 아낌없이 제품 제작에 활용한다. 최고급 기능 원단을 사용하는 탓에 가격대가 제법 비싸다. 또, 안타깝게도 일본이 아닌 해외로는 홀세일로만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국내 편집숍 리테일 가는 현지보다 1.5배 이상 비싼 편이다. 개인적으론 퍼플 라벨 같은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화이트 라벨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디자인을 해 전개하고 있는 영 라인이다.







Descente Blanc / Pause




<Descente Blanc> (*이하 Blanc) 또한 앞서 소개한 퍼플 라벨과 유사하게 Descente에서 메인 라인과 별도로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라인이다. 퍼플 라벨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Blanc은 대부분 폴리에스테르 100% 혼용률의 소재를 기본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lanc"의 의미는 공백과 단색을 의미하며 스포츠 웨어의 기능성에 집중된 스타 일보 조금 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편안히 쉬거나 생활 속의 공백, 빈 시간까지도 포용하는 데상트를 표현하고자 만들어졌다.





 공백과 단색을 의미하는 Blanc 

이 데상트 Blanc 라는 라인 안에는 세분화된 라인이 또 존재한다.




Descente Allterrain : All과 지형을 의미하는 Terrain의 합성어로 

단조로운 디자인에 기능성을 극대화한 라인이다




Descente ddd : Descente Blanc 중 가장 캐쥬얼한 라인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Descente ddd 제품은 'ddd'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다.




Descente Pause :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속의 휴식을 의미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라인은 단연 <Pause>. 

Pause는 Blanc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사회 속에서 일시정지와 같은 휴식을 뜻한다.





2015년부터 Auralee의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이와이 료타 2017년부터는 Descente Pause의 디렉터도 겸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Pause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큰 인기를 끌고있는 <Auralee>의 디렉터 이와이 료타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미니멀'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Auralee 

20SS, 20SS 부터는 파리에서 컬랙션을 진행중이다



Auralee 21SS


최고급 천연소재를 이용해 최상의 실루엣을 연출한다. 료타는 그가 가장 중요시 하는 옷의 소재와 흐르는 듯한 실루엣 그리고 은은한 색감까지 Auralee의 미니멀함을 Pause에서도 잘 나타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Auralee와 Pause를 비교하자면 Auralee는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Pause는 합성섬유 원단과 스냅버튼, 지퍼 같은 부자재를 사용할 뿐 결국 옷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Descente Pause 20SS


스포티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 Auralee와 유사한 아우라를 풍긴다 료타는 Descente의 기술력을 통해 스포티한 원단으로 선보일 수 있는 미니멀한 디테일들을 Pause에서 실현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Laser Cut인데, 제품에 들어가는 포켓 부분을 별도의 봉제없이 레이저로 절개함으로써 마감하는 기술이다. 덕분에 포켓부분을 손으로 살짝 모양만 잡아준다면 마치 주머니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습이다.





Laser Cut 기술이 들어간 Pause의 셔츠 Black 색상의 경우 포켓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제로심 공법으로 바느질 라인 없이 제품을 제작한다던가,  패커블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등 제품 곳곳에 기술적인 디테일들이 숨어있다.





제로심 공법을 활용하여 바느질 라인을 제거했다




구김이 적은 Primeflex 원단을 사용하여 보관의 편리성을 높힌 Packable JKT, Descente Blanc 매장은 여러 의류 브랜드 매장 중에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무드를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도쿄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Descente Blanc 매장 외부 전경, 도화지 같은 하얀 벽과 대비되도록 색깔 별로 DP된 제품들은 천장 위의 헹거에 메달려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Blanc의 의미인 공백과 단색을 아주 잘 나타내는 매장,보고 싶은 제품이 있을 시 행거가 내려오는 시스템을 갖췄다.마치 전시회를 보러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Blanc 의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도 판매하고 있다 Blanc 산하 라인 제품 이외에도 <Hender scheme>, <Tembea>같이 Blanc과 어울리는 제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일본에 간다면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Daiwa Pier39




낚시 용품 브랜드 <Daiwa>에서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라인 <Daiwa Pier39> (*일명 Pier39)는 먼저 소개한 두개의 브랜드에 비해 가장 인지도가 떨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와는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들어본 적도 없을 것이며, Pier39는 20SS부터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생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Feel Alive"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다이와 다이와는 "Feel Alive"라는 슬로건아래 1958년부터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포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세계 최고의 낚시 용품 브랜드이다.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Daiwa Pier39 지금까지 의류 브랜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다이와는 20SS시즌부터 Pier39라는 라인을 통해서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San Francisco에 위치한 Pier39, Pier39라는 이름에는"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라는 브랜드의 철학이 요약되어 있다. Pier39는 실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f에 위치한 부두 이름이다. 또한 대형 쇼핑몰이자 관광명소가 들어가 있으며 물개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Pier39는 물개의 서식지이자 사람들의 문화 생활 공간이다 낚시 스팟이자 많은 사람들이 문화 생활을 즐기는 장소이고 물개의 서식지기도한 Pier39만큼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라는 브랜드 아이덴디티를 설명하기에 안성맞춤인 단어는 없을 것이다.





Beams의 이사이자 Pier39의 디렉터 나카다 신스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캐치하기 힘든 Pier39의 특징을 브랜드명으로 선택한 사람은 바로 나카다 신스케이다. 2000년 <Beams Plus> 하라주쿠의 오프닝 멤버로 Beams에 입사한 신스케는 Beams Plus 수석 바이어를 거쳐 현재는 Beams 남성복 디렉팅을 총괄하고 있다.




Beams의 라인 중 하나인 Beams Plus, 

Beams의 라인 중 하나인 Beams Plus는 1945년부터 65년까지의 미국 의복을 밀리터리, 스포츠웨어, 워크웨어,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새롭게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Beams Plus 19FW 과거의 미국 의복을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물건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라는 신념을 가진 신스케는 아메리칸 캐쥬얼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지식을 바탕으로 Beams Plus를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로 올려놓았다.




San Francisco의 Haight-Ashbury



Haight-Ashbury는 히피문화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이다




Pier39는 첫 번째 컬렉션인 20SS의 테마를 히피문화의 중심지인 Haight-Ashbury로 정하고 컬렉션을 전개했다. 베트남전을 반대하던 히피들이 밀리터리 웨어를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킨 발상의 전환에서 영감을 얻어 Pier39는 피싱웨어를 일상복으로 전환한 일명 "밀리터리-피싱웨어"를 선보였다는 후문.




영화 <Forrest Gump>의 한장면 

밀리터리 복장을 한 히피들이 반전시위를 펼치고 있다





Daiwa Pier39 20SS




Pier39는 피싱웨어에 기반을 한 만큼 피싱웨어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피싱웨어의 기본인 방수, 속성건조를 위해 Gore-Tex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다. 또한 피싱웨어의 특징 중 하나인 포켓 디테일을 잘 활용한다. 낚시를 할 때 필요한 찌를 비롯한 용품들을 보관하기 위한 포켓은 일상속에서는 핸드폰, 지갑, 이어폰, 핸드크림 등을 담기 위한 용도이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다.




아키오 하세가와의 AH.H에 소개된 Pier39 

수 많은 포켓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Pier39는 다양한 포켓과 함께 유연한 활동을 위해 여유로운실루엣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Popeye>의 스타일리스트였던 아키오 하세가와의 AH.H에 최근 트렌드인 City Boy룩 아이템으로 소개되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Daiwa Pier39 20FW



이전 글에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함께 짧게 소개했던 <South2 West8> 또한 피싱웨어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South2 West8이 피싱웨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Pier39는 일상에 초점을 두고 있어 Pier39 아이템들이 조금 더 웨어러블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






Pier39와 비교했을 때 South2 West8은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자랑한다지금까지 소개한 라인들을 운영하는 브랜드들은 각 업계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국내 브랜드도 변화에 직면해 있는 만큼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더욱 발전 됐으면 좋겠다.






Source

Nanamica

Visla

Hypebeast

Descente Blanc

Beams

Daiwa

DaiwaPier39.jp

Nepenthes

Houyhnhnm

GOCD

 


Editor. Cla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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