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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션 그리고 뷰티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지금, 패션의 거장 코코 샤넬은 말할 것이다. “패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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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패션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해마다 열리는 세계 4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쇼에 차질이 생긴 것인데, 국내 주요 패션지들에 따르면 파리 오트 쿠튀르 의상협회는 올여름 진행할 예정이던 남성복 패션위크(623~28) 파리 오트 쿠튀르쇼(7 5~9) 일정을 연기하였고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 또한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6 19~23) 오는 9월에 예정된 여성복 시즌 기간에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영국 패션위원회도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6 13~15) 여성복 시즌과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했으며,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역시 컬렉션 일정을 연기했다. 갑작스럽게 타격을 입은 위기에 우리는 우려를 표했다그것은 패션이 우리의 현실과는 조금은 동떨어진,어쩌면 화려한 면모만을 보이는 세계라는 고정관념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패션계에 상징적인 아이콘 코코 샤넬은 이렇게 말했었다패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투영한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만한 큰 위기가 닥쳐왔다고가정해보자.영화 <부산행>처럼 좀비떼의 습격을 받거나 영화 <컨테이젼>과 같은 원인 불명의바이러스로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여기서 '인간 생활의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 가장 먼저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에대한 질문에 사람들은 ‘ 꼽을 지도 모른다그만큼 우리의 생명과는 크게 직결되지 않은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패션은 인간과 물리적으로 가장 긴밀히 접촉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체를 직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역도구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필자의 생각을 대변하듯이, 코로나19 사태 혼돈에 빠진 패션계의 새로 트렌드 키워드가 안티-바이럴 패션(Anti-Viral Fashion·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패션)’이다. 그리고 트렌드 키워드에 정확히 들어맞은 것이 바로 ‘마스크’이다. 마스크는 이번 코로나19 강력한 전파속도를 낮춰준 강력한 보호구 역할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마스크가 올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도 않는 서구 문화권에서는 의구심과 충격을 불러 일으켰을지 모른다하지만 서구를 주축으로 한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마스크'가 패션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안티-바이럴 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로 대한민국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민낯을 가리는 용도 혹은 미세 먼지로부터 자신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당연하게 마스크를 찾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연예인 혹은 인터넷 얼짱들이 흔히들 멋내기용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였기에 이것은 이미 패션과 직결된 소품이기도 했다.  일종의 '마스크 문화'가 형성되었기에 현재까지 편안하고 익숙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서구 문화에서는 마스크는 범죄자가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것을 착용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공포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다. 실제로 코로나19사태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한 동양인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였던 대한민국이 방역선진국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자 서양 국가들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았고, 문화적 선입견이  조금씩 옅어져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는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인 안티-바이럴 패션지난 2~3월에 진행된 2020 F/W 컬렉션이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었다형형색색의 컬러와 다양한 패턴과 장식으로 꾸며진 마스크를 쓴 모델이 런웨이를 활보했다. 실상 컬렉션에서 제시된 패션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막아줄 것이라는 것에 대한 큰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패션용으로 출시된 마스크는 방역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서구문화권에서 마스크가 주는 공포감으로 만연했던 부정적인 인식 자체를 뒤집은 것이며 해외 셀럽들의 마스크 착용법을 보아 얼굴을 가려도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보아 컬렉션에서 제시되는 마스크에 기능성까지 더해진다면 우리는 패션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에어리넘 X NEMEN>



<에어리넘 X 마린 세르>


에어리넘(Airinum) X 마린세르 (Marine Serre) 초승달 패턴 마스크


디자이너= 커넥터 라는 철학을 가진 신예 디자이너 마린세르. 패션은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러한 철학이 그녀의 컬렉션에도 드러났다. 패션이 패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방역도구 로서의 기능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마린 세르(Marine Serre) 2020 파리 패션위크에서 에어리넘(Airinum)콜라보하여 에어리넘 마린세르초승달 패턴의 마스크를 런웨이에 올렸다이는 기존의 마스크 전문 브랜드였던 에어리넘과 패션 브랜드 마린 세르의 합작으로 스타일리쉬함을 갖추며 N95필터를 장착해 기능성 또한 갖춘 고기능 필터 마스크이다.







버캣햇의 또다른 변신 핑크할로 플레닛 버킷햇

 

버킷햇이 길에서 예전보다 훨씬 자주 보인다는 생각을 하신적이 있으실거다. 약간은 생소하기도 한 형태, 어딘가 어색한 듯한 느낌을 주었지만 이 브랜드의 버킷햇은 달랐다. 기존의 패션 액세서리로 인기가 많았던 버킷햇까지도 스타일리쉬함을 그대로 지키되 코로나19의 방역도구로 재변신한 것을 볼 수 있었다패션브랜드 핑크할로는 플레닛 버킷햇을 선보이는데, 기존의 버킷햇에 가림막을 탈부착 형태로 제작하여 공기중 침투되는 비말 차단을 막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가림막인 PVC소재가 아닌 PU소재로 투명하고 매끄러운 시야 확보와 뛰어난 복원력을 선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션쇼? 디지털 패션위크


지난 5 8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모델 한혜진은 코로나19인해 취소된 서울패션위크를 위해 ‘100벌 챌린지라는 디지털 패션 런웨이를 선보였다.





2020 F/W 시즌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했을 디자이너들의 노고가 빛을 보지 못하자, 모델 한혜진은 사비를 통해서라도 디지털 런웨이-100벌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밝혔다.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의지는 그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직접 디자이너들에게 서신을 보내 섭외를 진행하였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까지 합쳐져 무대 장비, 메이크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그녀는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환복을 반복하며 직업적 사명감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응원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된 줄만 알았던 런던,파리,밀라노 패션위크가 디지털 포맷으로 찾아왔다. 6 12-14일 런던패션위크의 스타트로  7 9일에서 13일 파리, 14일에서 17일 밀라노쇼로 이어진다.뉴욕은 끝내 참가하지 못했으나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패션위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를 준비해온 이탈리아 패션협회는 이번 쇼의 공식명칭을 밀라노 디지털 패션위크로 정했다. 주최 측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패션 업계 유명 인사와 언론인, 인플루언서, 바이어들이 직접 참가할 수 없는 것을 감안하여 무대 쇼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주요 인사들의 스피치, 인터뷰, 세미나 등으로 이뤄졌다.  패션 전문가들은 이번 패션위크의 성과로 오는  9월 패션위크 행사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뉴노멀(New Normal) 재활용 패션 


2020년은 그 어떤 해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뉴노멀시대,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했다. 금세 종식될 것 같았던 코로나19는 날이 갈수록 세계 경제와 사회를 뒤흔들 만큼 영향력을 더해가고 이로 인해 많은 것들이 전염병에 중점을 두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패션업계는 뉴노멀(New Normal)에 주목한다. 패션업계 또한 생산이 멈추고 소비가 줄어듦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현상이 도드라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재활용(recycle)’이었다영국의 패션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은 지난 4자신의 SNS마스크를 착용한 모델의 사진을 올리며 그들에게 남겨진 원단들로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는 중임을 밝혔다. 이메일을 통해 마스크를청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난 런던 패션 위크 컬렉션을 총망라한 원단으로 만든 마스크이다.  받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희소가치가 생기며 크리스토퍼 케인에게남은 원단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N95(한국의 KF94) 마스크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 마스크를 쓰고 싶다면 스스로 만들어 쓰는 수밖에 없다.” 지난 3 31일 뉴욕타임스의 1면을 장식한 글이다.  뉴욕 타임스는 어떠한 다른 특종 기사가 아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제 마스크 제작 방법을 사진과 함께 기고하였다. 이는 미국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자급자족할 밖에 없다는 것을 알리는 기사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은 마스크 제조공장 자체가 부족했을 뿐 아니라 제작되는 마스크마저도 의료 물자로 보급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들로 고충을 겪고 있을 당시, 해외 럭셔리 브랜드인 샤넬, 구찌, 프라다 등은 옷을 만드는 대신 마스크 수백만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 등에 기부하였고, 여기에 착안해 명품 리폼 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사람생겼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 기업가인 제니 월튼(jenny walton)은 자신의 SNS에 특별한 마스크를 쓴 그녀의 사진을 게시하였는데,  그 마스크는 굉장히 특별했다자신이 가지고 있던 프라다의 더스트 백을 활용하여 제작한 것인데 이것은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유행처럼 번지게 했다. 더스트 백을 활용하여 마스크를 제작하는 것은 마스크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대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고스란히 있는 더스트 백으로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희소가치 또한 있는 마스크가 되어버렸다. 특히나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더스트 백에 대한 재발견, 즉 재활용 패션의 완성이라 볼 수 있다. 


*더스트 백(dust bag) : 가방이나 신발따위를 보관할 때 먼지가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천으로 만든주머니.


마스크 캠페인?!


나를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한다는 생각은 전세계적으로 당연스럽게 받여졌다. 하지만 생전 마스크를 써보지 못했던 그 누군가에게는 고역의 시간일 수도 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어떻게 하면

오랫도록 그리고 "의미있게 착용할 수 있을까?"를 민한 사람들이 있다. 

 




첫번째. 영국패션협회(BFC) - 리사이클(recycle) 마스크 캠페인

 

프랑스 환경 보호단체는 코로나19로 바다에 버려지는 마스크와 장갑이 늘어났다고 경고했다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메르 프로프레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스쿠버 다이버가 바다 청소 작업을 하면서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발견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며 마치 해파리처럼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자  영국패션협회(BFC)영국 디자이너 페이스 커버링: 재사용 캠페인을 통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대신 지속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디자인 및 제작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할펀, 줄리앙 맥도날드리안 호지스, 멀버리, 래번, 릭소 6명의 유명 영국 브랜드가 참여하여 희소가치 또한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맡은 영국패션협회(BFC)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러쉬(Caroline Rush)는 패션은 하나의 통일된 힘이며 어느 때보다도 함께 협력하고 모여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를 맞서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가사는 지구를 위한 것임을 밝혔다. Bags of Ethics에서 제조되는 이 마스크는 1개당 15파운드(23천원)로 202065britishfashioncouncil.com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2020618일부터는 인터넷 쇼핑몰 아소스, 헬스 뷰티 브랜드 부츠루이스& 파트너스운영하는 백화점 체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생기는 판매수익은 NHS  채리티즈 투게더 코비드19-어전트 어패럴BFC재단 패션펀드 그리고 윙즈 오브 호프 칠드런즈 채리티 등에 나누어 기부 될 예정이다.



두번째. 'We've Got You Covered 캠페인


마스크가 메시지를 담는 창구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이를 이용한 마스크 캠페인이 있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 측은 4 25(현지 시각코로나19 확산 방지 마스크 사용을 권장을  위한 위브   커버드’(We‘ve Got You Covered)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하면서 기획되었다. 'We've Got You Covered(우리가 도와줄게)' 프로젝트 이름으로 블랙핑크·빌리 아일리시·저스틴 비버 등의 공식 로고를  15달러짜리 마스크를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코로나로 고통받는 음악인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전액 기부한다글로벌 음악 팬들을 위해 세계적인 팝가수들의 로고가 박혀 있는  마스크를 판매하는 것은 팬들에게 있어 굿즈 같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마스크에 대한 인식변화와 동시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는 프로젝트이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자회사인 브라바도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위켄드롤링스톤즈, , 윌리 넬슨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로고가 박힌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가운데 K 그룹인 블랙핑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번째. 스트롱 투게더 챌린지


'We've Got You Covered 캠페인과 함께 국내에서는마스크 등에 '스트롱 투게더 챌린지'란 글자를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게 인기다스트롱 투게더 챌린지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주도하고 있는 챌린지로 현재 쓰고 있는 마스크 또는 직접 제작한 마스

크에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것이다지난 4 3일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 극복 응원 문구인 괜찮아 it’s ok”를 올리며 뒤이어 두명의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였는데, #스트롱투게더챌린지 라는 문장을 태그하며 이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해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 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 BMUETTE 엄지나 디자이너 등 다수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마스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는 배려의 의미 그리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트롱 투게더 챌린지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참여에 그치지 않고 연예인 인순인, 이시언, 김규리, 홍석천을 비롯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챌린지에 참여하며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네번째. 해피 마스크 캠페인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의무적으로 착용하나 사람들의 표정과 웃음조차 감추게 한 마스크마스크 꼭 쓰자, 재미있게 라는 모토로 중앙일보는해피 마스크 캠페인 진행하였는데,  9명의 디자이너가 스티커 디자인을 재능 기부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번 캠페인으로 답답한 마스크가 소통을 막고 있지만 그 위에 붙이는 작은 스티커 하나가 단절된 마음을 이어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신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중앙일보는 디자이너 9명이 디자인한 해피 마스크 스티커무료 배포하는데, 중앙일보와 코리아중앙 데일리 독자들에게는 별도 신청없이 전달되고전국 신한은행 지점에서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의사협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전국의 의료인에과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될 계획이다.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뷰티업계 또한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보여진다. 


코로나19’ 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트렌드가 조명되었는데, 이에 상응하는 뷰티제품 또한 출시되고 있다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눈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가려질 수밖에 없게되었다그렇기에 메이크업이 더욱 더 불필요해졌으며 설령 하게 되더라도 눈을 제외한 그 이외의 메이크업은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색조 메이크업을 하게 되더라도 마스크에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단점이 있기에 피부표현은 얇고 투명하게, 색조 메이크업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것이 또 다른 뷰티 트렌드인데,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얼굴 피부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명 마스크 알레르기 즉, 접촉성 피부염이라 칭한다.마스크 내부 열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들뜨며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스크 알레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뷰티업계는 애프터 케어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고, 마스크에 묻는 메이크업 제품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묻지 않는 제품 또한 개발하기 시작했다.






토니모리  쇼킹  블러 & 유브이 마스터 톤업 선크림


입술이 보이지 않아도 입술의 

생명은 절대 포기할  없어


이번에 출시된 토니모리  쇼킹 립블러출시 이후 200  이상 판매된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퍼펙트 립스 쇼킹립 제형과 달리  더 매트한 틴트버전으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선명한 착색력과 고정력 있는 특징은 그대로 살리되 보송한 벨벳 질감으로 마무리되는 텍스처의 장점으로 리뉴얼 되었다고 하는데,이 시국에  아주 적합한 립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 쓴다고 자외선 차단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


유브이 마스터 톤업 선크림 또한 앞서 제시한 립제품처럼 착붙(착하고 달라붙는)’ 고정력 강한 제품을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정, 트러블 케어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인데 그중에서도 소비자가 주목해야  특징은 바로 피부의 자극이 적다는 점이다마스크로 받은 자극을 진정시키는  도움을 주는 칼라민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지금 같은 때에 쓰기 최적인 자외선 차단제이다.







누군가에게는 탈출구, 누군가에게는 색다른 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타 무어는 코로나19이후부터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몇 달 전, 코로나19의 대유행 초기 단계에 그녀는 메이크업 한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고 전한다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선언 이후부터는 전염병에 적합한, 일명 코로나 맞춤 (TPO에 맞게)으로 사람들의 메이크업 형태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얼굴의 절반은 마스크로 덮여 있지만 마스카라로 꼼꼼히 채운 속눈썹과 개성 있는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이 얼굴의 생기를 살렸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를 탄탄히 하는 메이크업이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반대로는 메이크업 자체가 개인의 선택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것은 전형적인 과거 메이크업의 모습으로 부터 탈피하는 과정이며 메이크업으로 덮여있던 우리의 피부에 주는 해방이기도 하다. , 메이크업이란 그 시대의 미학과 윤리를 반영하는 문화적 유물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만큼 메이크업의 모습 또한 변화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 우리는 현재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하나 피부를 가득 덮고 있던 메이크업으로부터는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메이크업 제품들로 갇혀 있었던 자신의 얼굴에 해방을 선사하며 되려 본연의 미찾는 기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메이크업이 지향하여야 할 길이 아닐까 하고 감히 예상해본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용 메이크업 첫번째. 파데프리 메이크업 


마스크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자 메이크업은 ‘스킨케어의 강조 자신의 본연의 미를  살리는,이른바 '파데프리 메이크업' 인기를 끌고 있다. '파데 프리'  그대로 파운데이션(Foundation)에서 자유(Free)로워지자는 의미다파데프리 메이크업은 ‘여름 전용 메이크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부터 재각광 받기 시작하여 뷰티 유튜버들은 일찌감치 '마스크 메이크업', '파데프리 메이크업' 등을 선보이고 있다이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색조 화장보다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킬  있는 스킨케어 등을  강조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여름 무더위에 답답한  마스크 착용이일상화 되자 파운데이션 없이 메이크업을 하는 '파데프리 메이크업'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피부 결점 커버가 가능한 멀티제품으로 피부를 표현하거나, 마스크 착용 후에 노출되는 아이만을 강조해 주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두번째. 티니 페이스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유튜버인 제이미 프렌치가 유튜브에 tiny face make-up, 일명 착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언뜻 보기에는 눈, , 입 모두가 다 드러나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사실 이는 그녀가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코에 입술을 칠하여 마치 가린 입술이 드러나 보이도록 만든 착시 메이크업이다. 제이미 프렌치가 보여주는 착시 메이크업 영상은 사실 1년 전에 촬영한 것이지만 그녀가 최근 틱톡에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착시 메이크업의 방법은 코의 아래쪽은 입술로 만들어 칠하고 윗부분은 음영을 주어 코를 그린 후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컨투어링을 과하게 주는 것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지금 적합한 메이크업이다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현실화 하기에는 과하고 우스꽝스러운 메이크업이나 SNS에서는 #tinyfacemakeupchallenge  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뒤를 이어 동참하고 있다.




"폭풍은 지나가고 인류는 살아남겠지만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살 것"

유발하라리 교수의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지금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지난 사이 패션계와 뷰티계에서 보인 디지털 컬렉션과 언택트 형태의 서비스 소비트렌드와 같은 변화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패션계와 뷰티계 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변화에 발맞춰 적응할 있을 새로운 해석지속가능한 대처 방안  계속해서 수립해 나아가야하고 그것에 적응해야한다두려움보다적응 하고 있는 지금걱정보다 패션계와 뷰티계를 이끄는  그들의 활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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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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